코덱(Codec)이란? 그리고 HEVC란?

코덱(Codec)이란? 그리고 HEVC란?

요즘 PC나 스마트 단말에서 HD급의 선명한 비디오 화질을 끊김 없이 보는 것은 더 이상 새롭거나 신기한 일이 아닌 당연한 일상이 되어 버렸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HD급 화질은커녕 별로 좋지 않은 화실의 영상을 유선망에서 조차 뚝뚝 끊기고 버퍼링이 발생하는 것을 참으며 영상을 감상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것이야 말로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이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런 고화질의 영상을 깔끔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된 것일까?

물론 네트워크 환경이(초고속광랜, LTE 등) 좋아지고 단말기 스펙(CPU, Memory 등)이 업그레이드된 영향도 있겠으나, 오늘은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또는 디지털 비디오 서비스의 핵심이 되는 Codec이라는 것에 대해서 살펴 보고자 한다.

우선 Codec이란 “코더(coder)와 디코더(decoder), 또는 컴프레서(Compressor)와 디컴프레서(Decompressor)의 합성어로, 음성이나 비디오 데이터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게 디지털로 바꿔 주고, 그 데이터를 컴퓨터 사용자가 알 수 있게 모니터에 본래대로 재생시켜 주기도 하는 소프트웨어이다-두산백과.”라고 한다. 뭔가 그럴싸 하지만 무신 소리인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좀더 쉽게 요약하면 “최초 제작된 어마어마한 크기의 원본영상을 작은 파일로 압축(encoding)하여 전송하고 나중에 플레이어가 압축을 풀어(decoding) 화면에 재생을 하는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Codec이라 한다.

이 Codec이란 녀석도 압축성능이 보다 높아진 버전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관련 표준은 아래와 같이 제정되고 있다.

여기서 잠깐, 압축률이 높아지면 뭐가 좋아지는 것일까? 최근 보편화된 H.264와 근래 이슈가 되고 있는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H.265)의 성능 차이를 그림으로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H.265)의 성능 차이

위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성능 좋은 Codec이란 결국 더 적은 자원(스토리지또는 네트워크)을 기지고도 동일한 품질의 영상을 서비스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한마디로 성능 좋은 코덱을 사용하면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 품질은 높일 수 있게 된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궁금증은 UHD(Ultra High Definition)는 무엇일까?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UHD는 4K이상(FullHD의 4배)의 해상도를 의미한다.

UHD(Ultra High Definition)

H.264로 제작된 Full HD 영상을 4Mbps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이를 해상도를 4K 해상도로 높이면 단순 산술 계산시 필요한 네트웍 용량은 16Mbps가 되며, 8K 해상도로 가면 32Mbps가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압출률이 H.264대비 50% 개선되었다 가정한 HEVC(H.265) 를 활용한다고 하면 4K 서비스에 필요한 용량은 8Mbps가 되며, 8K 서비스에는 64Mbps가 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기술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지금 바로 H.265를 도입하여 인코딩을 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많은 인코딩 시간과 높은 스펙의 인코딩 하드웨어가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이를 플레이하기 위한 전용 Player 모듈을 별도로 도입해야 한다는 점들로 인하여 상당수의 동영상 서비스 제공 회사들이 본 기술을 사용하는데 주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론적으로 H.265(HEVC)를 서비스화 하기 위해서는 인코딩 비용을 낮추고 H.265 디코딩 모듈이탑재된 전용 플레이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한번에 지원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출현 한다면 많은 수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회사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Paosted by 전수성 @ 카테노이드 마케팅팀

4 Comments

    1. Jung

      Kollus Player는 PC에 어느 코덱이 설치되어 있는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작동되는 온라인 미디어 플레이어 입니다.

      말씀하신 메세지는 아무래도 온라인이 아닌 하드 디스크에서의 비디오 파일을 재생하시다가 보게 된 메세지 같은데요.

      그럴 때는 KMPlayer, PotPlayer, 곰플레이어 등을 설치하시면 복잡한 코덱 설치 없이 왠만한 영상은 다 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안되신다면 아래 URL로 가셔서 K-Lite 코덱을 설치해보세요.

      http://codecguide.com/download_k-lite_codec_pack_standard.htm

  1. Lionel.J

    H.264로 제작된 Full HD 영상을 4Mbps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이를 해상도를 4K 해상도로 높이면 단순 산술 계산시 필요한 네트웍 용량은 16Mbps가 되며, 8K 해상도로 가면 32Mbps가 된다.

    8K일때 64Mbps가 되야 될거 같은데요 4K의 4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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